5개 분야 범정부 분산서비스거부(DDoS) 사업 중 하나 남은 경찰 분야 23개 기관 구축 사업(35억원)이 에스지어드밴텍에 돌아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지어드밴텍은 입찰가격점수 19.7369점, 기술평가점수 71.6점, 종합평점 91.3369점을 받아 경찰청 35억원 규모의 DDoS 구축 사업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라드웨어의 DDoS 방어 장비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달 3일 일제히 실시됐던 범정부 DDoS 공격 대응 체계 구축 사업 입찰 경쟁이 종료됐다. 또 이번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엔시스·삼성SDS 등 기업들은 계약 후 7주 안에 전국 132개 기관에 DDoS 방어 장비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한편 지난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DDoS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는 ‘삼성SDS-LG엔시스’ 컨소시엄과 LG엔시스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6일 행정안전부 DDoS 구축(57억원) 사업과 지식경제부 DDoS 구축(35억원) 사업은 ‘LG엔시스-삼성SDS컨소시엄’과 LG엔시스가 각각 수주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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