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해 더욱 유명세를 탄 캐나다 림(RIM)사의 블랙베리를 사용한다.
림사는 9일 수영선수 박태화과 골프 선수 최경주, 양용은, 위청수 등 한국 스포츠 스타에게 블랙베리 화이트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블랙베리는 e메일이나 메신저 기능이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비즈니스 및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한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제격이다.
박태환 선수는 “전지 훈련과 대회 참여로 가족, 친구들과 연락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블랙베리의 e메일 기능과 메신저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일정 관리 기능을 이용해 매니저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쉬워졌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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