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폴리실리콘 중 품질이 우수한 것만을 선별해 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너블루(대표 최종오)는 9일 국내 최초로 한국신재생에너지사업조합(이사장 유석은)과 함께 중소 규모의 태양광 사업자들을 위해 중국산 태양광 원자재 구매 사이트인 ‘바이솔라(www.buysolar.co.kr)’를 개설했다.
이너블루는 중국 현지에서 중국산 폴리실리콘을 1차 품질 관리를 거쳐 국내로 들여와 2차 가공 및 선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원료를 바이솔라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솔라를 이용하면 중소 규모 태양광 사업자들이 원가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너블루는 고순도 폴리실리콘 2차 가공 및 선별을 위해 설비 구축을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안에 연산 1만20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너블루에 따르면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원료는 품질이 낮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최근 설비투자와 품질 개선 노력으로 중국산 원료의 품질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최종오 사장은 “국내 태양광발전 산업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공기업 및 대기업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의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저가에 공급하고 태양전지와 모듈도 공동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 역할을 바이솔라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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