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 플레이스 분야에서는 주관 사업자로 나선다. KT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체와 기관·협회로는 효성과 삼성SDI·삼성전자·ETRI 등 15곳이 있다.
KT는 또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에 참가업체로 참여한다. KT는 한전과 GS칼텍스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각각 참여해 제주 실증단지에서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 컨소시엄에는 KT를 비롯해 LG CNS·GS파크24·GS퓨얼셀·ABB·넥스콘 등이 포진돼 있다. 또 한전 컨소시엄에는 LS전선·LS산전·LG텔레콤·한전KDN·삼성SDI 등과 힘을 합친다.
이를 위해 KT는 이미 애플 아이폰을 통한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서비스’ 등 휴대폰을 이용한 개인관제 서비스의 기술적 구현을 완료해 놓고 있다.
이로써 가정 외부에서도 통합관제서비스에서 수집된 자신의 가정 내 전력사용량의 현재 상태를 확인·제어할 수 있다.
또 KT는 유무선 통합 통신망을 이용한 ‘원격 통합관제 서비스’도 구현, 실시간으로 수집된 각종 ‘팩트’를 ‘정보’로 변환해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과금은 물론이고 부하조절, 전력계통제어 등이 원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된다.
KT는 특히 전체 에너지 네트워크의 보안기능 제공에 이번 사업의 사활을 걸었다. 스마트그리드를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 암호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PC나 모바일, 전력량계 등의 서비스 접근 권한도 철저한 인증 작업을 거치게 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만큼은 최고 수준의 보안을 자랑하는 BcN망을 활용해 일반 인터넷과 독립된 망으로 구성된 ‘IP-프리미엄망’을 이용한다.
물리적 보안 역시 CCTV와 센서, 장비, 보안 업체를 연결해 무인 감시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게 KT의 밑그림이다.
KT는 자사의 통신서비스와 IT 역량을 기반으로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의 태양광발전과 중전설비, 에너지 저장장치, 스마트미터, SI 보유역량을 비롯해 전문 연구기관의 R&D 역량을 총동원, 검증·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표삼수 KT 기술전략실장(사장)은 “전력과 통신 간 컨버전스로 ‘에너지 인터넷’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로써 KT의 신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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