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도 파워넷 대표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2004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평가·수여하고 있다.
김상도 파워넷 대표는 지난 2005년초 회사 법정관리인으로 부임, 영업손실이 145억원(2004년 기준)에 달하던 파워넷을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인당 매출액이 17억7000만원에 달하는 회사로 탈바꿈시켰다. LCD 모니터용 전원공급장치를 생산·공급하는 파워넷은 이 과정에서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경영·생산 부문에서 다양한 상생활동으로 다른 회사들의 귀감이 됐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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