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코리아, ‘주노스’ 라이선스 획득

블레이드네트워크코리아(대표 박춘호 www.bladenetwork.net)는 주니퍼네트웍스의 운용체계(OS)인 주노스(Junos) 라이선스를 획득, 주노스 기반의 블레이드 서버 스위치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주노스 OS에 대한 첫 라이선스 협약이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블레이드는 전 세계 서버업체에 대한 주노스 기반 블레이드 서버 스위치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블레이드는 또 주노스 기반 서버 스위치에 데이터센터를 위한 자사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인 VM레디와 AMP, 고가용성을 위한 핫링크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블레이드의 블레이드OS 기반 스위치는 현재 약 700만개 포트가 설치 운영 중이며, 전 세계 9000여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박춘호 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기업 네트워크의 모든 계층에서 일반 OS를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을 더 많이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노스를 탑재한 블레이드의 첫 블레이드 서버 스위치는 2010년부터 공급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