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으로 바꾸고,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라.”
중소기업청이 지금까지 펼쳐온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에 대해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개선방안이다.
정보화 지원사업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끌어 올렸지만, 양적 확대에만 초점을 맞춰왔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시스템 진단과 도입을 IT기업에 의존하면서 중소기업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활용률이 저조한 경우도 많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정보화기반, 생산설비 정보화 등 2개분야로 나눠진 사업방식을 좀더 세분화·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략과제·일반과제·연계과제 등 여러 지원방식으로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또 지원시기와 금액도 업체·업종 등에 따라 차등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당 5000만원 이내로 정한 지원금액을 7000만원까지 확대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ERP 등 기반구축사업은 그동안 상용 패키지 상품 중심으로 지원하던 방식을 바꿔 업체 특성에 맞게 개발해주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기반구축과 생산설비정보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도 고려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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