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개봉하는 톱스타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미국 누리꾼들의 기대작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닌자 어쌔신’은 미국의 영화 전문 사이트 커밍순넷에서 진행 중인 ‘11월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뽑는 설문에서 29일 현재 총 16편의 개봉작 중 28.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재난 블록버스터 ‘2012’, 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닌자 어쌔신’은 세계적인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와 명 제작자 조엘 실버가 10년을 준비한 야심작으로 비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아 왔다.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비는 탄탄한 근육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액션 킹의 부활을 알릴 예정이다.
최근 예고 영상, 메이킹 영상 등이 공개된 후에는 세련된 영상과 현란한 액션, 흥미로운 스토리로 ‘제 2의 매트릭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영국의 ‘더 타임즈’ 온라인 선정 2009년 기대작 50,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선정 기대작 톱 10에 오르는 등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닌자 어쌔신’은 한국 시간으로 내달 26일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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