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청 및 각 기초단체를 연결하는 10G급 국가행정정보통신통합망을 추가로 구축한다.
경기도는 최근 기존 2.5G 용량의 전자정부망에 10G망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KT를 통신서비스 제공사로 선정, 다음달 21일 완료를 목표로 수원 본청과 의정부 2청사 및 31개 시·군 등 기초단체와 소방본부 등 각 사업소를 연결하는 10G망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번 10G망 구축을 완료하면 기존 2.5G망은 음성 전용으로, 10G망은 데이터 전용회선으로 나눠 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KT와 계약에서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도입한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제도를 적용, 지난 3년간 108억원에 이르던 전용망 이용요금을 89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경기도는 전자정부망으로 활용하는 전용 회선을 기존 2.5G망 하나에서 2.5G망과 10G망 2개로 늘리면서도 이용요금은 3년간 18%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행안부가 새로 도입한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제도는 통신사업자를 회선서비스망 사업자, IP서비스망 사업자, 인터넷전화나 IP응용서비스 사업자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서비스별 요금 및 할인율 등을 정한 것으로 이를 적용하면 이용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지자체들은 전자정부망을 구축할 때마다 통신사업자와 개별적으로 요금을 산정해 계약을 체결해 왔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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