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가 처음으로 미국 나스닥에 진출한다.
모바일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전미증권업협회(NASD)가 관장하는 거래소 시장인 OTCBB(Over The Counter Bullitin Board)에 국내 코스닥 상장사 중 처음으로 해외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OTCBB는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관문으로 그간 나스닥상장업체를 인수하는 우회상장방식으로 진출한 사례는 있으나 직접 ADR을 발행한 사례는 처음이다.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도 OTCBB를 거친 이후 나스닥에 상장된만큼 전문가들은 국내 IT기업 중 상대적으로 해외인지도가 낮은 여타 SW전문업체들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인스프리트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플랫폼·서비스 전반에 걸쳐 라인업을 갖춘 기업이다.
인스프리트에는 미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직접 유입될 전망이며 회사 측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 발행한 보통주와 우선주를 기반으로 거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ADR 발행을 주관한 JP모건 CHASE 측은 “인스프리트는 경영 안정성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회사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선호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한국 IT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ADR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인스프리는 ADR 발행을 계기로 미국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사장은 “미국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해외 자본을 활발하게 유치해 현지 사업을 활성화하고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7일 비상장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바이오칸이 OTCBB 상장사인 코퍼스 리소시스를 인수합병했고 앞서 지난 2007년 11월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 조이토토가 미국 내 자회사인 JEI를 나스닥 OTCBB(장외시장)에 우회 상장한 뒤 ‘Joytoto USA’로 사명을 바꿔 나스닥에 입성한 바 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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