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퓨텍 일본에 공기살균기 300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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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중소기업이 일본에 공기살균기 수출에 성공했다.

엔퓨텍(대표 이화용)은 25일 전일본관재(대표 타나베 히데유키)와 300만달러 규모의 공기살균기 ‘크린케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린케어는 다음 달부터 일본으로 수출되며, 일본 내 병원·요양원·관공서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엔퓨텍은 자외선과 광촉매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살균기 관련제품 10여 종을 비롯 자사의 대표 상품인 퓨라이트를 2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엔퓨텍 살균기를 수입하는 전일본관재는 우리나라 코엑스에 해당하는 대형 전시장인 마쿠하리메세의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화용 사장은 “신종플루 확산으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주와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살균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퓨텍 공기살균기는 자외선 살균램프와 세균을 산화시키는 살균필터를 내장, 바이러스와 병원성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엔퓨텍의 제품 라인업은 스탠드형·천정형·벽걸이형 등 다양하다.

엔퓨텍은 앞으로 휴대형 살균기, 자외선살균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살균기 전문대리점을 모집하는 등 살균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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