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 김영찬 www.golfzon.com)은 지역 벤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골프존은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진 지난해 대덕연구개발단지 특구에서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벤처산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두 배의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더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2006년 42명에 그쳤던 회사 인력도 올해 8월을 기준으로 197명까지 늘면서 2009년 고용우수중소기업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첨단 IT와 골프를 접목해 골프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기에 가능했다.
스크린골프는 경기가 나쁠 수록 수요가 생기는 ‘불황형 산업’의 가능성을 열면서 40∼50대 실직자가 증가한 시기에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스크린골프라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면서 창업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전국 2500개 골프방에 4명의 상주 직원만 가정해도 약 1만명의 신규 고용창출효과가 있다.
골프존은 퇴직자와 업종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적극적인 고용창출에 나서고 있다. 총 4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으로 100명을 선정해 스크린골프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사회봉사 활동 및 기부에도 열심이다. 골프존은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CCT(Charity Club Tomorrow)’를 만들어 가톨릭사회복지회 및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에 돌리기 위해 후원분야를 스포츠·문화·지역사회 세 가지로 나눠 공익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스포츠 육성을 위해 골프 유망 유소년을 5년간 후원하는 ‘골프 꿈나무 육성’, 홀인원 상금 기부, 골프존 마니아 자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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