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잡 굿 뉴스] 첫 직장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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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첫 직장은 더욱 그렇다.

 직장생활에는 ‘입사하고 1년 이내’ ‘경력 6년차 대리 말년’ ‘임원 승진 바로 전’ 등 시기적인 변곡점이 있어 이때 많은 직장인이 퇴사를 고민하곤 한다. 특히 입사 후 1년 내 퇴사 비율은 30∼35%로 가장 높다. 그만큼 직장생활의 시작과 적응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새로운 조직과 사람들을 만나 일을 해야 하는 만큼 인간관계를 얼마나 잘 이끌어가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색하지 않게 빨리 자신을 새로운 환경에 녹여내는 노하우를 안다면 그는 ‘성공한 직장인’의 서막을 연 것이다.

 첫 직장이라는 새로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소개하는 첫 직장 적응 노하우를 소개한다.

 ◇업무에 앞서 우선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자=처음 직장생활 적응 시 가장 먼저 명심할 것은 자신의 업무 능력을 뽐내기 전에 회사 내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야 한다.

 매일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일상 업무를 처리한다. 또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자. 제일 먼저 출근할 필요는 없지만 상위권에 속하도록 하자. 먼저 출근해서 사무실 환경정리도 하고 그날 예정 업무를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이후 출근하는 선배나 상사·동료들을 밝은 웃음과 인사로 맞이하자.

 ◇상대방의 이름부터 외워라=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는 누구나 어색하다. 하지만 업무와 사람의 신속한 파악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된다.

 먼저 본인이 속한 부서의 상사·선배 또는 동료들의 이름부터 외우자. 이름을 부르는 것은 모든 관계의 출발점이다. 주위 동료들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며 인사하는 당신, 이미 보이지 않는 장벽 하나는 허문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그들의 성격·성향과 취미를 빨리 파악하자. 직장은 하나의 단체이자 커뮤니티다. 때론 가정에서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다.

 ◇직장 매너를 익혀라=여사원은 선배를 ‘∼언니’로 부르는 일이 많은데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직함이 있으면 직함을 부르고 직함이 없는 동료 사이에는 ‘∼씨’라고 부르는 게 무난하다. 특히 신입사원 시절에는 무조건 인사를 잘하자. 인사는 인간관계의 기본이자 시작이다.

 이 밖에도 성공하는 직장인들의 패션전략은 남다르다. 깔끔하고 단정한 옷차림은 신입사원의 열정을 대변해준다. 가장 좋은 옷차림은 시간(Time)·장소(Place)·상황(Occasion) 등 이른바 ‘TOP’를 충족해야 한다. 또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문자메시지보다 전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묻고 또 물어라=선배나 상사에게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모르는 것은 그때그때 묻는 습관을 가져야 터무니없는 실수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묻기 전에 먼저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같은 사안을 되묻는 일이 없도록 기록해 둔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배움의 자세를 유지한다. 이 시기에는 주어진 업무나 직무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며 종종 배움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 주어진 일에 정면으로 맞서 해결해야 한다. 훌륭한 멘토 한 명을 정해 두고 모방하는 것도 좋다.

 ◇좋은 기회는 놓치지 말자=어느 정도 자신의 위치가 인식되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라.

 회의 시간이나 프레젠테이션은 직장 상사와 선배들이 많이 모인 자리다. 이 기회를 잘 이용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라. 하지만 과유불급이다. 일에도 단계가 있듯이 너무 빠른 변화는 동료나 상사가 당신을 경계하게 만든다.

 혼자 직장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자신의 능력 발휘나 발전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조금 자제해야 할 일이지만 틈틈이 자기 계발에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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