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중국 알리바바닷컴을 통한 사이버 무역에서 2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소기업전자무역지원센터(대표 이태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해외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 8개 업체가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거래 적격 업체로 등록해 3개월 만에 174만 달러, 업체 당 평균 21만8000달러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인터넷 무역은 세계 각국 바이어와 공급업체가 인터넷 무역 시장에 자사의 상품 정보를 올려 놓으면 관심 있는 바이어가 e메일· 화상회의 등으로 연락하고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것. 최근 ‘알리바바닷컴’이 세계 최대의 인터넷 무역 시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세계 240개국 4200만 개 바이어와 공급업체가 해당 시장을 통해 하루 수백만 건의 거래 상담을 벌이고 있다.
센터 이태하 대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인터넷 무역 시장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품목은 대부분 가격면에서 중국이나 동남아 업체에 비해 크게 불리한 제품”이라면서 “인터넷 무역을 통해 국내 중소업체가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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