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당뇨폰을 선보였던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업체 헬스피아(대표 이경수 www.healthpia.com)가 이번엔 심전도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경수 헬스피아 대표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국내 의료원 심장재활팀, 심전도 제품 전문회사와 손잡고 모바일 심전도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발 중인 심전도폰은 심장질환자들의 심장쇼크에 앞서 발생하는 특정 시그널을 포착, 환자 당사자 및 지인들에게 경고조치 하게 된다.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의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심장쇼크가 발생하면 경찰, 소방서 등 응급 채널에 연락을 취해 구조할 수 있도록 돕느다. 헬스피아는 이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심전도 측정 및 경고 방법 관련 인프라 부문 2건, 애플리케이션 부문 10여건의 특허를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헬스피아는 심전도폰 개발이 완료되면 당뇨폰과 함께 북미, 호주 등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북미와 호주 시장의 경우 주택과 의료시설 간의 거리가 멀고, 모바일 원격 의료를 위한 관련법 환경도 구비되어 있다”며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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