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 야심차게 재진출한 에이서가 리콜이라는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서는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시리즈 노트북 AS3410, AS3810T, AS3810TG, AS3810TZ, AS3810TZG 중 9월15일 이전에 생산된 제품에서 발열로 인한 고장 및 변형 등 우려가 있어 최근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이 중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AS3810TZ, AS3810TZG 등 2종으로, 지난 8월 에이서가 8년 만에 국내에 재진출하며 출시한 모델 총 5종 중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에이서 홈페이지(www.acer.co.kr)의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제품 시리얼넘버를 입력해 해당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리콜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이들 제품 손목지지대(팜레스트) 아래로 연결돼 있는 마이크로폰 케이블이 압력을 받을 경우 발열이 일어나 제품 고장과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로, 에이서는 최근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부품을 변경해 이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단 한 건의 사고가 접수되는 등 큰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성실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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