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0일부터 ‘쿡 & 쇼’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무선 컨버전스 (FMC; Fixed Mobile Convergence) 사업을 본격화한다.
KT(대표 이석채)는 14일 광화문 아트홀에서 열린 ‘쿡&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KT는 올해 말까지 전용 단말기 3종을 출시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0년까지 4스크린 대상 서비스 및 콘텐츠를 통합하고 2011년에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합병의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컨버전스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는 무선인터넷을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중심축이라고 바라봤다.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KT는 무선데이터 요금인하, 다양한 단말 개발, 4스크린 및 홈네트워킹을 통한 편의성 도모, 오픈 마켓 활성화를 통한 무선인터넷용 SW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
‘쿡 & 쇼’는 이동단말 하나로 W-CDMA와 무선랜(WiFi)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요금도 월평균 음성통화료 34.8%, 데이터통신료 88%가 저렴하다.
연내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포함해 세계 최초로 3W 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 SPH-M8400(쇼 옴니아)을 출시한다. SPH-M8400은 네스팟에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무료로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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