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옛 건교부와 옛 해양부의 정보화 추진 목표를 재정립하고 국토해양정보화를 국토, 교통, 건설수자원, 해양, 물류항만, 항공, 공통행정 등 크게 7개 그룹으로 분류해 추진한다.
내년 정보화 예산 규모는 775억5500만여원으로 올해 1112억원보다 30%가량 크게 감소했다. 4대 강 살리기 등 국책사업에 많은 예산이 배정돼 정보화 예산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평가다.
분야별로는 국토정보화 부문에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 등 7개 전략과제에 300억원, 교통 부문에 철도산업정보센터 구축 등 7개 전략과제에 21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2개 부문의 합계가 520억여원으로 전체 국토부 정보화 예산의 67%를 차지한다. 또 건설수자원 부문은 하천지도전산화 등 3개 전략과제에 56억원, 물류 항만은 76억원, 해양은 49억원, 항공은 15억원으로 각각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내년 정보화사업의 주요 특징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국가 인프라(SOC) 관련 위주의 정보화 사업에 집중되는 것이다.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 등 사업규모가 크고 장기간 소요되며 지자체와 연계해 하는 사업들이 큰 규모를 차지한다.
전략 목표의 경우 우선 국토부문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선진 국토정보서비스 제공으로 국토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다. 또 교통은 첨단 IT를 활용한 실시간·맞춤형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 건설수자원도 최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건설수자원 정보서비스 제공 등 각각 IT를 활용한 정보서비스에 맞춰질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