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종사자들은 IT코리아 5대 미래전략 가운데 ‘IT 융합 전략산업’에 가장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전문 조사기관 K리서치가 전자신문 주최 ‘IT코리아 5대 미래전략 대토론회’(9월 23일 개최) 참가자 중 1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육성에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6명(60.2%)이 IT 융합 전략산업을 꼽았다. 특히 국가 경쟁력 제고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서도 IT 융합 전략산업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55.1%, 48.3%로 가장 많았다. 이는 IT 융합 전략산업 미래전략이 국내 산업이 강점을 보유한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의 업종을 주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섬유, 기계 건설 등 전통 산업 분야의 IT화를 포괄하고 있어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IT 융합 전략산업에 이어 SW와 주력 IT기기 부문에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새로운 성장 동력 부문에서 SW가 18.6%, 주력 IT기기가 9.3%의 순을 보였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서도 SW와 주력 IT기기가 각각 21.2%, 12.7%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서비스와 인터넷 부문은 각각 5% 안팎의 기대치에 그쳤다.
IT 융합 전략산업의 세부 과제 가운데서는 IT 융합 거점 구축 및 융합 기반 조성이 으뜸으로 꼽혔다(46.6%). 그 다음으로 IT 융합 R&D 투자 확대(35.6%), 범국가 차원의 그린 IT 국가 전략 수립(1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공 핵심요소로는 대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이 39.8%로 가장 높았고, 이업종 간 상호 융합이 24.6%, 신기술 개발 밑 확산이 15.3%로 나타났다.
SW 부문에서는 품질 경쟁력 강화가 32.2%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고, SW 경쟁 구도 혁신(28.8%), 차세대 SW 리더 양성(23.7%), 글로벌 SW 시장 지향(13.6%)의 순서를 보였다. 주력 IT기기 부문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 및 특허 선점(41.5%)이, 방송통신 서비스에서는 개방형/참여형 IPTV 구현(39.0%)이, 인터넷 부문에서 초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및 미래 인터넷 개발 착수(49.2%)가 각각 가장 시급한 과제로 평가됐다.
한편, 미래전략별 성공 요소는 조금씩 상이하게 나타났다. IT융합 전략산업은 상생 협력이 꼽힌 반면에 SW와 주력 IT기기에서는 전문인력 및 조직 육성(SW:36.4%, 주력IT기기:33.9%)이, 방송통신서비스에서는 이업종 간 상호융합(24.6%)이, 인터넷 부문에서는 신기술 개발 및 확산(31.4%)이 핵심 성공요소로 나타났다. 문의)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 02-2168-9475
이강욱 ETRC 연구기자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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