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육성정책을 논의하는 전문가포럼이 출범한다.
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회장 원춘건)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황기연)은 전기차 산업의 정책개발과 대정부 창구역할을 맡을 ‘전기자동차산업 신성장동력화 포럼(이하 전기차 포럼)’을 내달 3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국회의원 6명을 포함해 전기차 제조사 대표와 학계 전문가, 국책연구소 등 산학연의 오피니언 리더 30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한다. 전기차포럼의 초대의장은 심재철 국회의원이 유력시된다. 전기차 포럼은 각 부처별로 진행하는 전기자동차 관련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시너지효과를 추구하는 정책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최 측은 전기차 개발에는 자동차와 전기, 전력, IT, 전자, 통신까지 광범위한 산업네트워크가 필요하며 이를 조율하는 전문가집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원춘건 전기차산업협회장은 포럼 활동과 관련해서 “자동차 선진국은 물론 중국, 인도보다 뒤지는 전기차 산업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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