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거리 ‘디자인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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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창조길이 디자인거리로 탈바꿈했다.

창조길은 구로3동 시흥대로에서 디지털단지로까지 이어지는 폭 30m, 길이 530m의 거리로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한 곳이기도 하다.

구로구는 “2007년 10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창조길이 선정된 후 2008년 7월 공사를 시작, 1년여만에 디자인 거리로 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창조길은 재포장되었으며, 버스승강장ㆍ맨홀ㆍ각종 표지판 등도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시설물로 개선되었다. 그리고 복잡하게 설치되어 있던 옥외광고물도 디자인가이드라인에 맞춰 간결하게 정돈되었다. 특히 가로등 교체 및 경관조명, 바닥조명, 건물조명 등도 설치해 디지털과 빛의 도시 이미지를 심었다. 이와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전신주도 모두 철거됐다.

구로구는 “창조길 첨단 디지털 단지의 이미지에 맞게 예쁘고 편한 길로 조성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경인로 디자인거리도 인간중심의 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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