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는 경제뉴스 전문인 블룸버그 통신과 제휴해 내년부터 뉴스를 공동으로 배급하기로 했다.
WP의 이같은 조치는 1962년부터 지속되어 왔던 LA타임스와의 뉴스 공동배급시스템이 올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WP는 정치 관련 기사에 초점을 맞추고,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 관련 기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P는 주간 발행부수가 66만5천부로 미국내 5위 신문사이며,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분야 전문 통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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