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9일 당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양국관계 발전방안, 한반도 및 지역정세, G20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 넓은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 9월 16일 총리 취임후 첫 해외방문으로 하토야마 신정부가 한·일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 10일에는 베이징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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