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티스(대표 김두명 www.avantis.co.kr)는 자체 개발해 전량 유럽에 수출하던 소형 인터넷정보단말기를 국내 시장에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김두명 아반티스 대표는 “이탈리아·프랑스 등에 수출하던 인터넷정보단말기가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대형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마케팅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반티스가 개발한 인터넷정보단말기(제품명 웹비)는 탁상시계정도 크기에 3.5인치 모니터를 탑재했다. 전원을 켜면 인터넷에 자동 접속해 날씨·증권·뉴스 등을 찾아볼 수 있고 인터넷라디오나 웹TV도 즐길 수 있다. 헤드셋을 연결하면 인터넷전화로도 활용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방식을 사용해 무선으로 인터넷망에 접속하며 터치스크린 액정화면을 채택, 초기 사용자도 별도 매뉴얼 없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단말기에 들어가는 콘텐츠는 서비스사업자나 이용자가 선택해 넣을 수도 있으며 운용체계는 리눅스를 사용한다.
아반티스는 현재 상용화된 3.5인치 모델에 이어 연말까지 4.3인치 및 7인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반티스는 작년 12월부터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레콤이탈리아에 단말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는 프랑스 제2의 통신사인 SFR에 장비를 납품했고 독일 보다폰과도 단말기 공급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수출된 물량은 3만대 수준이며 노르웨이·영국·스페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어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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