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그린: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 토머스 프리드먼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세계는 평평하다’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이 3년만에 내놓은 이 책은 인류가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과제를 제시한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출신 답게 명료한 주장들을 설득력있는 근거들로 뒷받침해놓았다. 저자는 에너지기후시대에는 녹색기술이 미래의 국가 성장 동력이 됨을 강조한다. 특히 복잡한 세계를 ‘뜨겁고(hot)’, ‘평평하고(flat)’, ‘붐비는(crowded)’이라는 단 세개의 형용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 이상기온현상, 세계화의 확산,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 등에 대한 예리한 해석을 달아 놓았다. 책 제목인 ‘코드 그린’은 좁게는 녹색혁명, 넓게는 세계혁명을 뜻한다.
◇‘재생가능 에너지에 투자하라’ 제프 시겔 , 크리스 넬더, 닉 호지 지음 휴먼앤북스 펴냄
이 책은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생 가능 에너지 투자 자문 서비스로 유명한 ‘그린 칩 스톡스’의 설립자이자 편집장이기도 한 저자들은 재생 에너지가 미래의 부를 창출할 가장 확실한 투자 기회라고 조언한다. 또 차세대 재생 가능 에너지 산업 현황에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실전 방법론까지 총망라해 보여준다. 저자들은 다가오는 에너지 위기가 뒤집어 보면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차세대 녹색기술 주역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읽어봄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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