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허용된 뒤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들과 개발자들이 꿈틀대고 있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대박’을 꿈꾸고 있는 것. 아이폰은 이용자들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내려받아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개발사들은 아이폰을 기다려온 마니아층이 상당수인데다, 그동안 앱스토어를 통해 ’대박’을 터트린 사례 때문에 앱스토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이동통신 3사의 무선 데이터 요금 인하가 아이폰 이용의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를 견인, 무선인터넷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도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이찬진 대표의 드림위즈다. 이 대표는 트위터와 블로그 활동 등을 통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었다.
이 대표는 전화통화에서 “앱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을 올려 단순히 대박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아이폰 도입을 계기로 스마트폰이 확산될 것이기 때문에 사업적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개발사들이 자체 데이터베이스(DB)가 미약한 만큼, DB를 보유한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DB를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 출시에 대비해온 주요 포털도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탄력을 받은 분위기다. 포털사 중 가장 먼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인 ’tv팟’을 내놓은 다음은 지난 2월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은 데 이어 빠르면 내달께 아이폰용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아이버디(가칭)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미투데이와 윙버스 서울맛집, 오픈캐스트, 지도, 웹툰 등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은 데 이어 이달 말에는 블로그 애플리케이션도 앱스토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트도 현재 아이폰용 네이트온을 개발 중이고 파란도 올해 문자메시지와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작기 때문에 아이폰용 애플이케이션 개발 ’붐’이 형성될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일부 개발사들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활동하는 상황에서 국내 아이폰 도입이 크게 득이 될 일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 개발사 연구원은 “아이폰이 이미 기본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나온 상황에서 국내 개발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으로, 소규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나 개인 개발자 위주로 움직이는 추세”라며 “수익 모델 개발이 관련 시장 확대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질적으로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개발사들은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폰 등 다른 스마트폰을 겨냥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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