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29일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술강국의 미래를 창조하는 산업기술 평가기관’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KEIT가 비전을 이루기 위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R&D 기술기획 및 평가·관리를 통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국가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KEIT는 특히 국민에게 질 높은 R&D 지원과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대 핵심가치(I-TECH)로 혁신(Innovation) 신뢰(Trust), 전문(Expert),투명(Clearness), 열정(Heart)을 설정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서영주 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KEIT의 임무와 목표를 명확히 인식시키고, 임직원들에게 뚜렷한 경영목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평가관리기관, 명품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산업기술 R&D 평가관리 시스템 개선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한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한정된 R&D 자금으로 기술강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며 “KEIT의 명품 R&D 지원서비스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IT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선진화 발표에 따라 지난 5월 4일 통합 출범한 이후 기관발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6차례에 걸친 외부자문을 거쳐 비전을 완성하고 4대 경영목표와 14대 경영전략, 33개 실행계획들이 포함된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축해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과거 구시대적 R&D 지원 서비스 방식을 버리고 새롭게 고객 중심의 R&D지원 서비스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구시대적 관행 깨트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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