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총 28개의 이색사업이 추진된다. IT업계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사업을 보면 내년 복지시설에서 TV 등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시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4만2000여개소를 대상으로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상품목은 선풍기·냉장고·세탁기·디지털TV 4개로 에너지관리공단이 사업을 주관한다. 정부는 2014년까지 5년간 매년 8400여개소 복지시설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교체 지원해, 연간 57만5000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을 펼친다. 오는 2012년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충북 단양 등 3곳을 시범지역으로 내년과 내후년 9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예산은 디지털 방송 송·수신장비 지원(52억2500만원), 디지털 전환 안내 및 상담(34억7500만원) 그리고 시범사업 결과 분석 및 평가(3억원)에 사용된다.
유망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해외사이트 등록지원사업도 기획돼 중소기업청이 펼친다. 1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해외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인터넷을 통한 시장개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100개 중소기업이 해외 검색사이트에 제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1억원 예산으로 ‘위해상품 판매차단 범용시스템’이 개발된다. 위해상품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견과 동시에 전국 매장 판매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스템은 정부기관과 유통업체간 실시간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하며, 이를 위해 범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사업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물류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밖에 소매점포가 정보화 등 효율적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선진형 스마트 샵’ 육성사업이 마련됐다. 모델개발 및 컨설팅 예산 110억원과 시설현대화 자금지원 1000억원이 책정됐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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