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우포(www.swoopo.kr)가 11월 국내에 상륙한다.
엔터테인먼트쇼핑(대표 김병기)은 25일 창립기념식을 하고 11월 초 회원끼리 가격을 경매해 구매를 돕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우포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본사인 독일 스우포는 매달 1만여 개가 넘는 제품이 등록되며 240만명 이상이 회원이 거래에 참여해 혁신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성장하고 있다. 회원은 경매를 통해 각종 전자제품을 정가보다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스우포의 상품 구매자는 입찰할 때마다 약 0.6달러(미국 기준)의 크레디트를 내야 한다. 쇼핑의 욕망을 자극해 입찰을 반복하게 하는 메커니즘으로 온라인 게임 코드와 연결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김병기 엔터테인먼트쇼핑 사장은 “스우포는 전자상거래이면서 동시에 게임과 같이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 쇼핑”이라며 “매일 수천 명의 고객은 전략을 세워 최고의 구매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옥션과 할인 구매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것이 스우포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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