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지펠 양문형 냉장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빌트인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불필요한 장식적인 디자인 요소를 줄여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지펠 퍼니처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제품의 테두리를 얇게 처리하고 아치형의 곡선 핸들을 채용했다. 돌출되어 강조되었던 홈바와 디스펜서 부분을 깔끔하게 마감해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 준다.
일반 양문형 냉장고 보다 깊이가 약 20㎝ 정도 줄어 주방 가구와 완벽하게 라인이 일치된다. 냉장고 전면의 7인치 LCD 디스플레이, ‘패밀리 윈도우’는 식품관리·요리법·추천식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400만∼700만원 선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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