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 김천주)이 설계사무소·학교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형 프린터를 출시한다. 캐논 대형 프린터는 3만650개 노즐을 장착한 고정밀 프린트 헤드와 4pl(피코 리터) 극소 잉크 방울로 2400×1200dpi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내구성이 우수한 5색 잉크시스템 탑재로 사진 이미지와 행사 포스터·배너 등을 출력하기에 적합하다. 디자인 행사용 포스터나 매장 전시물을 비전문가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인 제작 소프트웨어’을 옵션으로 제공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린트 헤드와 종이 이송장치 구동 속도를 높여 출력 속도를 기존 제품 대비 20% 가량 높이고 설치 공간을 15% 줄였다. 데이터 용량이 큰 도면 출력이나 대량 출력할 때도 고속 전송이 가능한 기가바이트 이더넷도 지원한다.
캐논코리아 측은 “대형 프린터는 일부 전문가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과 DSLR 카메라 보편화로 교육 기관과 일반 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대형 프린터 시장에서 캐논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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