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경기전망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산출방법에 따라 조사했다. IT분야의 BSI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있다.
BSI란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을 담고 있는 지표로 기업들이 경영계획 및 경기대응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한다. 다른 경기관련 지표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해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중요하게 활용된다.
미국·일본 등 세계 50여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BSI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BSI 조사는 대기업·중소기업, 제조업 분야별 등으로만 실시됐고, 국내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IT업종에 대해서는 따로 조사한 것이 없었다.
지수계산은 설문지를 통해 집계된 전체응답자 중 전기에 비해 호전됐다고 답한 업체 비율과 악화됐다고 답한 업체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한다. 즉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보다 10%가 많다면 지수가 110이 된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0보다 크면 경기가 상승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100.0보다 작으면 하락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IT경기전망 조사는 IT전반과 △방송·통신분야 △인터넷·콘텐츠분야 △컴퓨팅분야 △전자분야 △그린IT분야의 5대 IT분야, 그리고 각각의 2∼4개 세부분야로 구분해 조사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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