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굿네이버스, 개도국 녹색성장 지원 업무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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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특허청장(오른쪽)과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이 업무 협력 약정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특허청과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17일 서울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소득증대 지원 사업‘과 ‘생존형 적정기술정보 보급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개도국 우수상품에 대한 상표 등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브랜드 전략 수립 △특허 정보를 활용한 적정기술 DB 구축 및 보급 △현지 맞춤형 적정 기술을 활용한 시작품 제작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굿네이버스는 △해외 지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도국의 우수상품 및 기술적 요구사항 발굴 △공정무역 등을 통해 개도국 상품 판매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적정기술 구현 및 제품 보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내년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오는 11월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개도국 중 한 국가를 선정, 상품화 가능한 생산품 발굴 및 지역사회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술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스터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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