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7주년]뉴IT,지역경제되살린다-동남권

Photo Image

 동남권은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융합 부품소재 분야의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사업(350억원)’과 ‘수송기계 안전편의부품소재 허브 구축사업(350억원)’, 수송기계 분야의 ‘그린카 오토밸트 구축사업(379억원)’과 ‘해양플랜트 글로벌허브구축 사업(450억원)’의 4개 세부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차년도에만 336억원, 3년간 총 15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선도산업을 통해 동남권은 글로벌 기업 150여개 육성, 기술 인력과 관련 서비스 분야 고용창출 5000여명, 2조7000억 원의 국내생산 증대 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향후 동남권이 국가 주력기간 산업인 수송기계산업과 융합부품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사업은 관련 기업과 전문연구소, 권역내 특화센터, 대학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해 특화 분야인 친환경·고효율에너지기기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고부가가치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 6대 유망상품을 선정했고, 관련 핵심모듈 및 부품 등 핵심기술의 국산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등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종합 패키지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는 CNG 운송선박에 탑재되는 초대형 CNG 저장 모듈 개발을 비롯한 11종의 핵심모듈 및 부품 개발이 포함된다.

 수송기계 안전편의부품소재 구축사업은 ‘동북아 수송기계 안전·편의 부품소재 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안전·편의 부품소재 리딩기업 육성, 전통적인 기계 부품소재 산업과 IT와의 접목 및 융복합화를 통한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차량주행 안전측정, 예방안전 모니터링, 충돌안전, 운전감응 안전편의 모듈부품 등이 투자의 4대 핵심분야다.

 그린카오토벨트 구축사업은 그린카 기술의 선점을 통해 동남광역경제권의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날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그린카 분야를 리드해 나가기 위해 핵심모듈과 고효율·친환경부품 개발, 지역공동 R&D, 기업지원사업, 전문 인력양성 등에 나선다.

 해양플랜트글로벌허브구축사업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인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Offloading, 부유식생산하역저장설비)에 탑재되는 기자재의 국산화 및 세계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개발, 개발제품의 시험인증, 기업의 기술인력 양성, 마케팅 등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과 조선소, 대학, 연구소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