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총리 출신으로 지난 5년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이끌었던 주제 마누엘 바로수(53)가 EU 집행위원장 재임에 성공했다.
유럽의회는 1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 회의에서 바로수 집행위원장 승인 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382, 반대 219, 기권 117로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 7월 27개 EU 회원국으로부터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에 공식 지명됐던 바로수는 오는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집행위를 이끌게 된다.
바로수가 절대과반 지지까지 확보하며 재임에 성공함에 따라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의 가서명-서명-발효 등 수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