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방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화질 영상에서 발생하는 오류·잡음을 잡아주는 제품이 나왔다.
미디어코러스(대표 지동해 www.mediachorus.com)는 비디오 오류 자동검출 서버 ‘VED-200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이 가지고 있는 비디오 DNA 특성을 분석, 영상처리 엔진을 통해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오류를 보정해준다. 이에 따라 영상의 고르지 못한 농도나 검은 줄, 화면 떨림, 잡음 등을 방송화면에서 제거한다. VED-200S는 대용량 콘텐츠를 처리할 수 있으며, 원영상과 비교하지 않고 오류를 감지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지동해 미디어코러스 사장은 “HD급 고화질 방송에선 이전보다 오류가 많이 발견된다”면서 “미국 경쟁사보다 성능면에서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 개발의 주역인 이정헌 미디어코러스 신기술사업본부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09년 인명사전에 등재된 영상인식·영상처리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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