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개발자 송재경씨, 신작 공개 전 日서 퍼블리싱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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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개발자로 유명한 송재경씨의 신작 게임 ‘X2(가칭)’가 공개도 되기 전에 일본 게임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온(대표 최관호)은 최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사진)와 신작 온라인롤프레잉게임(MMORPG) ‘X2’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송재경씨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X2’는 동서양이 혼합된 세계관이 특징이며 사용자의 플레이에 따라 게임 내의 세계가 변화하는 인터랙티브한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룬의 아이들’로 유명한 여류 판타지 작가 전민희씨가 X2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2012년 일본 서비스에 들어가는 X2는 2011년께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게임온 측은 “지금까지는 한국 게임을 일본으로 가져와 서비스했지만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우수 콘텐츠를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며 “이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X2의 일본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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