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경기 회복세를 본격적으로 앞당겨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출 및 투자 활성화가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개각 발표 직후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물을 책임지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중소기업과 재래시장의 어려움 극복,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 에너지자원 확보 등이 중요한 이슈므로 이를 잘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최 후보자는 자신의 입각을 둘러싼 청와대와 박근혜 전 대표간 조율 여부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유럽 방문차) 출국하기 전 청와대와의 상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오늘 전화통화에서 ‘축하한다’고 했고, 나의 입각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느낀다”며 “친박계의 대표는 아니지만 친박으로 분류되는 사람으로서 내각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당 화합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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