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 네트워크 구조 표준화 및 서비스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유무선 융합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SK그룹 통신계열사 간 네트워크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는 26일 차세대 코어 플랫폼인 IMS 구축을 완료, 1단계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MS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합관리해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자사 네트워크 인프라를 IMS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지난 7월 상용화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한 IMS는 100만명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시스템으로 기존 스위칭 장비보다 3배 이상 용량이 확장됐으며 향후 인터넷기반(All-IP)으로의 진화에 대비해 추가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로 개발했다.
특히 SK텔레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IMS 연동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종류 여부에 상관 없이 고도화된 다양한 컨버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P 기반 음성·영상통화는 물론이고 인스턴트메신저, 영상 공유와 함께 문자·사진·동영상·데이터 등을 단말기로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통신 네트워크가 점차 All-IP로 진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향후 코어 제어망은 IP 기반의 표준기술인 IMS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성만 전달하는 단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벗어나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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