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올해의 배전설비 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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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현 LS산전 동남아영업팀장(오른쪽)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크리스 드 라빈 부사장에게 상장을 받고 있다.

 LS산전(대표 구자균)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선정하는 ‘올해의 배전설비 기업상’을 수상했다.

 LS산전은 지난주 싱가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올해의 배전설비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매년 아시아 기업들을 상대로 점유율과 성장세 등을 심사해 각 분야별 우수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다.

 LS산전은 보증기간 연장, 저압제품 가격 세분화, 유통경로 강화 등 경기침체극복을 위한 전략 수립과 아태시장 확장, 신시장 진출을 대비한 제품구성 확장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S산전은 자체 브랜드인 ‘수솔’로 차단기와 변압기 등 전력시스템 사업에서 30% 이상 매출을 늘려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아태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2015년까지 아시아 시장 선두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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