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치아가공시스템 개발업체인 덴타임(대표 이춘희·구준회 www.dentaim.com)은 19일 자사제품인 ‘지매치’(Zmatch) CAD/CAM 시스템이 올해 20여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장비는 덴타임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공치아가공시스템으로 상반기에만 12대가 팔려나갔다. 판매 첫해인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매치 CAM/CAM 시스템’은 수작업으로 하던 인공치아 가공을 기계로 처리할 수 있는 장비로, 3D 데이터를 얻는 입력장치와 진동을 최소화한 가공장치, 절삭력이 뛰어난 소결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이춘희 덴타임 사장은 “의료장비는 수입품이 대다수여서 시장개척 초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올해 1월 지매치 블록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상태여서 조만간 미국과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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