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라 19일 오후 발사될 예정이던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발사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진 직후 나로우주센터에서 양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장 중 나로호 발사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서거 소식이 알려진 오후 1시45분 경에는 나로호의 최종 리허설이 진행중이었으며, 일정 검토와 관계없이 리허설은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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