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임베디드컨퍼런스 내달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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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임베디드를 주제로한 대구국제임베디드콘퍼런스가 내달 9일과 10일 이틀간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임베디드 관련 차세대 기술트랜드를 파악하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2009 대구국제임베디드콘퍼런스(DEC 2009)’가 내달 9일과 10일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 맞는 DEC는 대구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 ‘생활속의 그린 임베디드(Green Embedded in the Life)’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임베디드공학회와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 ETRI, 한국RFID/USN협회가 후원한다.

 콘퍼런스는 의료임베디드와 그린임베디드, 지능형로봇, 모바일오픈마켓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짐 잼린 리눅스 파운데이션 대표가 ‘오픈 소스 진영의 임베디드 전략’에 대해 기조연설할 예정이며,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와 김성철 KT 상무,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 등이 참여해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전시회에서는 한울로보틱스와 데이타비전, 대진기술정보, 위니텍, 선피니티 등 임베디드 전문기업 16개사가 자사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외 부대행사로는 비즈니스상담회, 임베디드클럽 대구, 임베디드공모전, 임베디드공학세미나, RFID/USN세미나 및 기술상담회 등이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히 녹색성장과 관련된 임베디드 기술과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라며 “지역 임베디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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