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프리스타일’ 컨셉트의 2010년형 디오스(DIOS) 김치냉장고를 대거 선보이며,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간접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온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고객 요구와 편의성을 반영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스타일 김치냉장고’를 오는 22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스타일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 310리터·300리터·232리터 30여종, 뚜껑·복합식 222~130리터 20여종 등 총 50여종. 판매가는 240만원대부터 50만원 대로 다양하다.
이들 제품은 상칸 내 별도 서랍공간인 프리박스를 상칸 전체 보다 2도 더 낮게 유지, 다양한 음식을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60도 순환냉각·순환냉각 3.0 기술로 내부 온도편차를 +/-0.7도 이내로 유지해 성에가 생기지 않으며, 김치의 장기간 보관을 위한 김치 맛지킴 기술은 물론, 냉장·냉동·육류·생선 전용 기능으로 전환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인숙·신수진 등 예술작가 작품을 활용한 아트 디자인과 강물·은하수 등 자연의 곡선과 빛을 담은 자연주의 디자인을 담았다.
이상규 HAC 마케팅팀장은 “LG전자는 업계 최초 스탠드형으로 김치냉장고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왔다”며 “올해는 세련되고 편안한 디자인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진화된 기술로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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