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얼리어답터를 위한 이색상품을 판매한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15일 오전 8시 20분부터 ‘펄스 스마트펜·사진’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노트에 메모나 필기를 할 경우 필기하는 순간의 소리가 녹음되고, 다시 글자에 펜을 가져다 대면 녹음된 소리가 재생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최근 얼리어답터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기기로 전자사전과 계산기 등의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필기한 내용과 녹음된 소리는 웹 계정이나 PC로 손쉽게 전송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고, 손으로 쓴 영어 단어를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스위스어로 번역하고 소리 내 발음해주는 기능도 있다.
전윤호 상품기획자(MD)는 “학생뿐 아니라 해외 출장이나 업무 미팅 내용을 공유하려는 직장인, 고객 상담 내용이 중요한 영업직, 중요한 계약서나 각서를 써야 할 경우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한 제품”이라며 “시각 자료와 청각 자료를 고스란히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어 향후 온라인 교육, 콘텐츠 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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