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통합과정 윤정민씨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가 개최한 ‘2009 센디에이고 데이터 마이닝 콘테스트(2009 UC San Diego Data Mining Contest)’ 대학원생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UCSD가 주최하고 신용평가점수 산정 공식을 개발해 이름난 FICO사가 후원한 이 대회는 2개월동안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안에서 컴퓨터가 체계적으로 패턴과 규칙을 찾아내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하는 데이터 마이닝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난이도에 따라 나뉘어진 총 4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윤 씨는 대학원생 대회 중 5만개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고난이도 부문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