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2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도매재고 등 일부 경제지표가 악화됐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2일 코스피지수는 5일만에 13.86(0.88%) 내린 1565.35(-13.86, -0.88%)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552선까지 추락하며 1550선을 위협했지만, 후반 들어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0일간의 긴 순매수를 끝내고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0거래일간 외국인은 7조1600억원, 하루 평균 3580억원의 매수세를 보여온 바 있으며 지난 1998년 이후 최장기간의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전날 미국 증시 약세를 주도했던 은행주가 국내 증시에서도 -2.15%의 큰 약세를 보였고, 철강금속(-2.01%) 및 운수장비(-1.46%) 등도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1.70%) 내린 6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70만원대를 무너뜨렸다. 포스코(-2.64%), 한국전력(-2.28%), KB금융(-3.94%) 등도 일제히 내려앉았다. 그러나 LG전자(3.37%)는 외국계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보였으며 하이닉스도 포스코 인수설에 반응하며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3.10(0.60%) 오른 522.62로 마감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40여일만에 520선을 회복한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우주항공주, 환경오염주 등 테마주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메가스터디(-1.52%), 다음(-0.64%) 등이 하락했으나 서울반도체(6.72%), 소디프신소재(4.02%) 등은 상승 마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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