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양성우(66)씨가 11일 임기 3년의 제5대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18명의 위원들은 호선으로 양성우 시인을 위원장으로 뽑았으며 부위원장에는 김동호 전 언론중재위원(66), 감사에는 김태승 경기대 교수(64)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양 위원장은 ‘겨울공화국’ 등 저항시로 유명한 시인이며, 13대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작가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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