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기전자와 금융, 운수장비 업종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66.09%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39.18%)을 26.91%포인트 웃돌았다. 금융업도 19.66%포인트 높은 58.84%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두 업종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일 39.04%로 작년 말(32.95%)에 비해 6.09%포인트 상승했다. 전기전자는 18.40%에서 21.96%로, 금융은 14.54%에서 17.08%로 각각 비중이 높아졌다.
전기전자·금융과 더불어 뚜렷한 강세를 보였던 운수장비(9.63%)까지 더하면 3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48.67%로 절반에 근접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무엇보다 외국인 자금이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전기전자에서 6조1057억원, 운수장비에서 2조9895억원, 금융에서 2조546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누적 순매수액 19조389억원의 61.14%에 달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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