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이 온라인 친교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주요 광고매체로 인식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광고시장정보 제공업체 애드에이지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100대 광고주들 중 83곳이 ’페이스북’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FT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기존 온라인 광고와 달리 이용자가 광고주 기업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와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거나, 광고주 기업의 정기 게시물들을 이용자가 수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광고업체 하바스 디지털의 에드 몬테스 전무이사는 “모든 광고주들이 페이스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처럼 주요 광고주들이 특정 매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구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FT는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최근 1년간 페이스북뿐 아니라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광고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도, 일반 소비자가 아닌 다른 기업과의 거래를 주로 하는 기업들의 경우 온라인 친교 사이트를 통한 광고 효과가 아직 불명확한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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